끄적끄적
-사진이 좋고, 글이 좋아 끄적끄적 거리는 블로그
구글 맵에서 내 타임라인이 보이지않는 문제가 생겼다


구글지도에서 내 타임라인」


여행중에 스마트폰에 GPS를 켜두고 다니면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와서 여행 내내 내가 돌아다니며 움직였던 지역의 위치들을 구글 맵을 이용하여 동선을 확인 할 수가 있게 된다

3년전 일본 오사카에서 별다른 이동수단 없이 튼튼한 두다리로 걸어다녔으며, 교토를 넘어갈때는 전철을 타고 이동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 이후에도 교토도착하고서 여전히 튼튼한 내 두다리로 골목구석구석을 누비며 우리나라와는 다른 풍경을 여유있게 감상하며 천천히 걷고자하는 우리여행의 목적에 맞게 골목여행을 잘 즐기다마치고 돌아왔었는데 핸드폰에 GPS를 키고 다녔었기에 가끔 일본여행을 다시 가고자 구상을 할때 구글지도내에 내 타임라인으로 내가 도보여행을 했었던 지역들을 재확인할 수가 있어서 참 유용하게 활용을 했던 부분이였다

이번에 문뜩 생각이 나서 내가 그때 어디어디를 구경보며 다녔었더라 확인하려는데 엥? 위치기록 삭제라는 페이지로

넘어가길래 어라라 나는 삭제한 적이 없는데 이게 무슨일이지?  하며 이것저것을 눌러보다가 그만

누르지 말아야할 부분인 중앙에 빨간색 버튼'위치 기록 삭제' 라는 버튼을 눌러버려서 예전 나의 모든

움직임의 기록, 타임라인 히스토리들이 전부 삭제되어버리는 불상사를 맞딱드리게되었다         






구글계정에 로그인을 하고 지도에 들어가보면 왼쪽 카테고리에 내 타임라인이라는 부분이 있다

클릭하면 위 사진과 같이 위치 기록 삭제라는 화면만이 덩그라니 열려지는 것을 확인 할 수가 있다

이때 저 빨간색 버튼인 위치기록삭제는 왠만해서는 누르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다른 국가로 설정해서 우회하는 방법으로 내 타임라인에 진입 할 수가 있는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삭제버튼을 눌러서 그동안의 나의 여행에서의 남긴 위치흔적들이 하루아침에 모조리 깨끗하게 삭제되는

허탈함을 맛보았다 악




검색을 해보니 나처럼 이 타임라인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어느순간 확인하러 들어가보니 이렇게 진입할 수 없는 문제를 겪어 해결방법들을 포스팅한 글들이 

몇몇개 확인 할 수가 있었다  

대한민국에서는 보안상의 이유로 이 타임라인을 확인할 수 없게끔 막아놓은 것 같았다

그렇다면 한국이 아닌 다른나라 국가로 설정을 해서 잠시 우회하는 방법으로 구글 맵 타임라인을 예전처럼

동일하게 확인해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면 된다고 하는데 먼저,



↘ 언어설정변경: https://www.google.co.kr/preferences#languages


언어설정을 한국어가 아닌, 영어라던지 그외에 다른국가로 변경을 하고 저장을 해보았다




설정 저장을 하고 난 후에는 크롬 브라우저창을 닫고 다시 새롭게 들어와서 지도로 들어왔는데,

나같은 경우에는 여전히 한국어 설정때와 동일하게 내 타임라인 안으로 진입을 할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또 검색에 검색을 하며 방도를 찾아보다가 발견하게된 두번째 방법은




아래와같이 주소창에 마지막 끝에 ko : 한국이 아닌 ca : 캐나다로 입력하여 진입하면 

옛날처럼 내 타임라인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게 제대로 뜨는 것을 볼 수가 있게된다

이럴줄 알았으면 처음에 뭣모르고 위치삭제는 누르는게 아니였는데 전체가 통으로 삭제되어서 마음이 너덜너덜하다



↗ 캐나다로 설정된 주소: https://www.google.com/maps/timeline?gl=ca


캐나다로 설정한 이유는 거리상의 측정이 한국과 동일하게 킬로미터 (Km)로 표시가 되기때문이라고 한다

마일 (Mile)로 확인을 하는게 더 편한 상황이라면 같은 방법으로 주소 마지막 끝에 us : 미국으로 입력변경하고

들어가게되면 측정되는 거리가 킬로미터가 아닌 마일로 표시되어 확인이 가능

  



이럴경우 위에 첨부된 사진처럼 영어가 아닌 그대로 한국어로 확인 할 수가 있었는데 

내가 언어설정을 자꾸 이것 저것을 눌러보며 테스트를 해보다가 이대로 고정이 되어버린 것 같다 

한국어로 바뀌어 나오지를 않네 흠.. 뭐 보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으니

다시 예전처럼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든 내가 하루동안 움직였던 동선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된,

내 타임라인을 다시금 활용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그동안의 모든 기록들이 삭제되어서 더이상 어디어디 갔었는지 추억등, 확인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사라져버려

다시한번 아쉽긴 하지만, 여행 갈 준비를 새로운 방향으로 계획해보지뭐 가서 새로운 발자취를 남겨오자 꾹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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