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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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바이텐에서 2019년 다이어리 선택하기


"2019다이어리"



20년가까이 꾸준히 다이어리를 매년마다 구입해서 작성하고있는 것 같다

하루일과를 기록해놓는것을 좋아해서 스케쥴러종류를 구입하여 작성하기 시작하는 끄적거림을 첫스타트로

지금은 어제 무엇을 먹었는지 기억도 잘나지 않는 뇌공간과부하로 인해 흐핫 

월간 먼슬리 위클리 또는 데일리가 함께 구성되어져있는 다이어리는 필수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기억력하나는 끝내줬었는데 나이가 한살씩 차곡차곡 적립하게되니 지나간 과거에 기억들이

흐리흐리 옅어져가버려서 예전에 재깍재깍 돌아가던 머리가 아닌 것 같아 갈수록

나이듦을 자연스럽게 수긍해야되고 익숙해져가야된다는게 조금씩 센치해져가는 인생이로다 으악 





학생때는 교보문고나 핫트랙스, 아트박스매장에 직접가서 마음에 드는 스케줄 수첩이나

간단히 구성되어져있는 얇은 다이어리를 구입하곤했었고,

직장다니면서부터는 매년 연말이 다가올때쯤 업무없는 여유시간때 바보사랑이나 텐바이텐 1300k

사이트에서 상세정보를 확인해서 대략적인 크기와 속지 구성을 체크해서 주문을 해왔었다


올해도 2018년을 마무리하면서 실행을 해야할 일중에 하나가 어김없이 선택해야하는

2019년 다이어리 고르기 




처음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는 나의19다이어리, 우주일지, 별별일상 등 속지가 모눈종이로 이루어져있는

다이어리가 깔끔하게 작성하기 좋겠다 싶어 주문을 하려했으나

역시나 다이어리는 뭐니뭐니해도 밴드가 함께 디자인이 되어져있는점을 우선순위로 놓아야하는 것

나에게 가장 맞는것 같아서 각 사이트에서 처음부터 다시 한페이지 한페이지씩 넘기면서

다이어리 밴드나 똑딱이로 디자인이 되어있는 거기에 또 월간+주간이 잘 이루어져있는 다이어리를 선택하느라고

생각보다 오랜시간 신중하게 탐색했음    





결국은 데일리로그 다이어리라는 디자인을 최종선택. 마음이 다시 바뀔까 재빨리 주문하였다

이정도면 됐다. 모니터 매일같이 장시간동안 들여다보는 행동은 더이상 무리. 눈이 침침해진다 





모눈종이 스타일이 아니라서 아쉬운부분이 없지않아 있지만, 

위클리에 작지만 모형그림디자인이 되어있는것도 심플하니 괜찮은 것 같고,

먼슬리는 매월마다 다르게 페이지 테두리 색상이 들어가있어서 일러스트라던지 캐릭터로 꾸며져있는 것보다

깔끔하게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부분도 마음에 든다


그리고 맨 마지막 몇장은 무지 Free Note로 되어 있는데 사실 나에게는 필요가 없는 부분이긴한데

장수가 많지 않게 구성되어져있기때문에 Good





투명달력 인덱스 포함





사이즈는 S, M중에 고를수가 있는데 3년동안 몰스킨 스몰사이즈를 써봤던 기억을 떠올리며

스몰은 월간란을 작성할때 글씨크기도 조그맣게 작성해야되고 으흠 부족할것 같기에 미디움 사이즈가

적당한것 같아 선택했는데 직접 받아보니 네이비 색상, 손에 잡히는 사이즈며 펼쳤을때 월간, 주간 쓰는 공간크기며

딱 알맞은것 같은 초이스여서 이번에는 내년 다이어리 미리 잘 준비한것 같아서 바쁘게 시작될 2019년

찬찬히 하나하나 꾹꾹 계획 목표 빼곡히 기록해가는, 2019년이 알찰것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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