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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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난 겨울패딩 잠바 수선하기

#패딩잠바 #수선패치

 

내가 제일 아끼는 겨울 롱패딩이 본인 실수로인해서 처참하게 구멍이 나버렸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였던가 고가의 브랜드 매장에서 수선패치가 파는것을 알게되었지만, 모양이 전부 "야생짐승" 디자인을 본따와서 구멍이 난 부분에 붙이기에는 디자인이며 사이즈가 특히 내가 원하는 크기의 스티커 패치 제품을 찾을 수가 없어서 고민을 하던중에 마지막 궁여지책으로 와펜을 따로 구입하여 수선집에 맡겨보는 마지막 단계까지 다다르다가 결국에는 이렇게 스티커 형태로 아주 심플한 직사각형 사이즈의 내가 원하는 모양대로 가위로 오려서 구멍을 메워야하는 필요한 부분에 착- 붙일 수 있는 형태를 발견하게 되어서 고민도 안하고 색상별로 구입을 하게되었다.

 

 

한장에 3,600원이였고 배송료가 2,500원 붙는게.. 흑, 달랑 1장주문에 배송비가 아까운 마음이 들어 

블랙색상도 장바구니에 담아버렸다

 

왼쪽 네이비 1개 / 오른쪽 검정색 1개

 

 

일본제품이다. 가와구치 패딩 보수패치 라고 검색해서 알게된 제품.

일본이 이런 소소한(?) 세심한(?) 재료들을 잘 만드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멍이 난 팔부분만 아니면 정말이지 온전히 멀쩡했었기 때문에 하마터면 못입고

버릴뻔한 패딩을 되살릴수있어서, 이런제품을 구할 수 있다라는게 너무 감사할 뿐이다.

 


 

 

 

 

 

 

이렇게 딱 이부분만 생채기가 나버렸다. 

주변에 희끗희끗한 부분은 아스팔트에 미끄러지면서 넘어졌기때문에 

구멍이 났을뿐만아니라, 물로 묻혀도 소용이 없는 스크래치까지 쉭쉭 희끗희끗 발생되었기 때문에

구멍이 난 부분 + 주변까지도 차악 덮을수 있는 보수패치가 필요했었음.

 

 

구입할때 조금 고민을 했었던 부분이 있었던게 똑같은 이름의 제품인데 색상이 좀더 다양하게 선택할수있었던 것은

다리미질을 하는 방법으로 옷에 부착할수있는 보수패치였고 

내가 구입한 이 제품은 간단하게 스티커로 필요한 부분에 쉽게 붙일수있는 형태였다 

스티커는 색상이 투명, 흰색, 네이비, 검은색 대략 내 기억으로는 4가지 였던것 같았고 

다리미질을 사용해서 붙이는 형태의 제품은 10개정도? 더 다양한 색상의 선택지가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리하여 사실 원하던, 저 패치보다 더 어두운 진진!네이비색상을 가지고 있었던 다리미질 종류의 제품으로 구입하려다가 아무래도 다림질로 하다가 100% 실패할것 같은 불안한 느낌이 들어서 결제 막판에 스티커로 변경한거였다. 

 

결론은, 스티커로 붙이는 종류가 나에게는 좋은 선택이였던 것 같다.

 


 

 

이렇게. 구멍이 난 패딩잠바를 다시 살릴수 있게되었다. 

사진상으로는 허접해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정말 괜찮다. 

앞전에 언급한대로 검정색을 붙였어도 괜찮았을것 같다 내 롱패딩에는 한쪽 어깨에 검정색으로 어떤 문양이 디자인이 되어져 있었기때문에 (와펜이 붙어져있는 디자인), 살짝 살짝 주머니 부분 등 검정색띠 라고 해야하나 디자인이 들어가있어서 검정색 스티커 수선패치를 붙였어도 이질감이 크게 없었을 것 같다.

일단은 수선집에 맡겨서 부탁하지 않아도 이렇게 간단하게 보수가 가능해졌기때문에 나에게는 구멍이 보완된 이정도의 결과는, 만족이다. 👍👍

 

아직 세탁은 해보지를 않아서 세탁후에도 온전히 잘 붙여져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떨어진다고 해도 나에게는 예비 패치가 여전히 남아있기때문에 다시 붙이고 입고 다니면 될것 같다라는 편안한 생각...으핫 

마지막으로 본품(?) 사이즈는 저렇게 내가 오려놓은 저 면적보다 조금더 길게 네이비 색상은 남아있다

검정색 색상까지 혹시 만약을 대비해서 3번의 여비가 남아져 있다고 보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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