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사진이 좋고, 글이 좋아 끄적끄적 거리는 블로그
수영시작 5~7일. 강습시간 10분남기고 다리에 쥐가 났다


수록 점점 재미가 붙어서 강습 50분시간이 매우 즐거운 수영시간이다 이제와서 후회하면 무엇하리이긴한데

정말로 정말로 굴뚝같은 마음이 솟아나느게 '진작에 시작할걸 그랬네' 이다 뒤돌아 돌이켜보면 그동안에 무의미하게 흘려보낸 내 시간들이 너무나도 아쉽고 아까웠구나하는 생각이 들게된다

매주 이렇게 반복적으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있는 건강한 Exercise를 2018년 하반기에 들어서 이제와서야 시작을 했다는게 통탄할 일이로다 아이쿠  얼마안있으면 한국을 떠나게 되는 날이 올텐데 이 남아있는 짧은 시간들이 무지하게 아쉬울 것 같다 거기서도 혹 수영할수있는 여가시간이 주어질수 있을만큼 과연 내게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기때문에 조금더 빨리 이런 활동적인 움직임을 할걸하는 마음이 더더욱 후회로 밀려오는 것 같다

그동안 게으름을 피우고 할일을 미루기나했었고 마음이 좁은 쪽방안에 콕 박혀있었어서 깨고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걸리기도 했었었고. 참 내 인생 앞으로 스스로 전진해나아가야하는게 나이를 먹을수록 훨씬 어려운 것 같음





천원씩 주고 만들었던 회원증 미처 챙기지 못했다면 조금 불편해질 수가 있는 것 같다

올때 잊지말고 꼭 지참해서 바로바로 강습시간에 들어가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본인임을 확인하는 카드

어떤 사람은 깜박하고 챙겨가지고 오지 못했는지 주민번호 13자리를 종이에 적어서 이것으로 대체하여 입장할 수있었던것 같다

6일째 되는 날에 나도 하마터면 깜박하고 챙기지 못할뻔 하긴 했었지 나온지 몇걸음 안되서 기억해냈기에 

다시 집으로 들어가 샤샥 야무지게 챙겼음

5일째가 되는 날에는 선생님의 쾌속 가르침을 받아 이날은 수영판? 양쪽 끝으로 손에 위치를 옮긴 후에 양팔을

번갈아 여전히 허벅지와 무릎에 힘을 주고 첨벙첨첨 차면서 이제는 오른팔 왼팔 번갈아 올리며 헤엄을 쳐야하는 방법을 배웠다

내가 배운게 자유형이겠구나 





그런데 아뿔싸 수영강습 시작전에 10분동안이나 하는 스트레칭 체조도 확실히 한 것 같은데 물속에서 자유형 하며

발차기를 하다가 다리에 쥐가 나버리는 사태가 발생 물안에서의 발에 쥐가 나는건 물밖에서 쥐가 나는 것보다 훨씬

근육꼬임이 더한 것 같다 천천히 물속에서 쥐가 난 다리를 살살 주물러주며 풀어주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다시 잠수를 하고

판을 다잡고 발차기를 하는 순간 꼬였던 다리에 다시 쥐가 나기 시작했다

수영할때 잘못해서 하체쪽에 한번 근육이 놀라기 시작하면 풀어졌다고 생각을 하다가도 또 다시 수영하다 힘이

주어지니까 같은 부위에 쥐가 계속 날수가 있다고 하더라 그리하여 물밖에 나와서 마사지하며 쉴 수 밖에 없었다

감사하게도 강사선생님이 다른 사람들 가르쳐주고 있으시다 내 상황을 빠르게 알아차리어 내 꼬여버린 다리를

마사지해주시며 온힘을다해 꾹꾹 풀어주시려 힘써주셨다  이럴때는 쥐가 난 부위에 따뜻한 샤워물로 맞으면서 풀어주면 빠르게 괜찮아진다고해서 신경써주셨다.


 




이번달은 추석연휴로 법정공휴일로 인해 수영을 안타깝게 못가게 되는 날이 있었는데

신규회원들은 27일 오전에 홈페이지로 접속하여 강습을 신청할 수가 있게되는 것이고 나 같은 경우에는

기존 회원이기 때문에 그보다 일찍 미리 재등록을 신청 할 수 있게끔 센터측에서 우선권 같은 기간을 준다

연휴로 인해 재등록할 수 있는 날이 딱 이날 갔던날 하루뿐이어서 고민없던 빠른 재등록.

다음달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조금씩 얘기도하고 물속을 가르면서 크크 배우고 싶기때문에 등록결제 완료하였다

너무 뿌듯 무언가를 꾸준히 배우는게 참 재미있는 행위구나 


 9월 마지막 강습날에는 컨디션이 약간 스믈스믈 안좋음이 올라오는 기분을 느꼈었는데 역시나, 호흡조절하는

방법을 아직 잘 컨트롤 하지를 못했던 그런 이유도 있었던 것 같고 갑자기 너무 어지러움과 구역질이 올라올 것 같은힘듬이 느껴져서 중간에 그만 멈추고 물밖으로 나왔다. 서서 다른 사람들 자유형, 접영, 배영, 평형하는 걸 살펴보면서

숨쉬고 내쉬고 들숨날숨 내 컨디션 회복하기위해 산소를 충분히 들여마셨다가 천천히 뱉었다가 반복하였다

더이상 물 속으로 얼굴을 잠수 할 수가 없었다 나중에 조금 나아지는 기분이 들어서 유아풀 쪽에서 걸터앉아서

첫날에 강사선생님이 알려주셨던 발차기 연습을 하며 이거라도 하고는 가야지 그래도 ㅠㅠ 하면서 흑




아무튼 언제쯤 수영판 없이 유영하게 잘할 수 있게 될런지 모르겠지만 

새롭게 알려주신 팔동작. 발동작은 일단 하지않고 물속에서 천천히 걸으면서 상체 운동을 하였는데 앞으로 나아가며 헤엄을 칠때 이제 양팔은 어떤 방법으로 움직여줘야하는지,

오른팔이 물안에서 허벅지 옆을 살짝 스쳐 지나가면서 그대로 손바닥이 천장을 향해서 물밖으로 나와서 고대로 다시 회전을 반복하는 방법으로.. 아직 이 모든 동작들이 서로 함께할때 호흡은 어떻게 해야하는지까지는 가지 않았다 

먼저 팔동작 팔모양 어떻게 회전?하는지의 방법을 배웠음. 한번 스윽 모든 연속연결동작들을 내마음대로 해봤는데

팔동작에 신경쓰면 발차기가 잘안되고 발차기에 신경쓰다보면 다른 부분이 안되고 다 따로 논다 크핫

다음시간에는 절대 컨디션 좋은 상태로 유지하여 열심히 50분 배워야지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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